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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 증가하는 가을철, 외상 사고 대처법

2025-08-29


가을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입니다. 등산, 자전거, 캠핑 중에는 예상치 못한 외상 사고가 자주 발생하며, 이때 응급처치가 얼마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루어졌는지에 따라 회복 속도와 후유증 여부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평소에 기본적인 응급 대처법을 알아두면 갑작스러운 사고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됩니다.

 

 

야외활동 중 흔한 외상 사고

가을철 응급실에서 자주 보는 외상은 대표적으로 발목 염좌, 골절, 절창(베임), 두부 외상이 있습니다.


발목 염좌는 돌길이나 내리막길에서 발이 삐끗하면서 인대가 손상되는 경우로, 방치하면 만성적인 발목 불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골절은 겉으로 티가 나지 않아 단순 타박상으로 오인하기 쉬우나, 통증과 부기, 체중을 실을 수 없는 증상, 관절 움직임 제한 등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에서 영상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칼 등에 베인 상처인 절창은 특히 캠핑이나 조리 도중 많이 발생하며, 흙이나 이물질이 닿은 경우 감염 위험이 높습니다

마지막으로 머리를 부딪히는 두부 외상은 처음에는 괜찮아 보여도 몇 시간 후 구토, 어지럼증, 혼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응급처치 기본 원칙

외상 사고가 발생했을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출혈 여부입니다

출혈이 있다면 깨끗한 천이나 붕대로 5~10분간 압박하여 지혈해야 합니다


골절이 의심되는 경우 환부를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한 후, 가능한 한 빨리 병원으로 이송해야 합니다

상처는 흐르는 생리식염수나 깨끗한 물로 세척한 뒤 소독하고, 감염이 우려되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특히 머리를 부딪힌 뒤 구토, 어지럼증, 의식 저하, 멍한 상태가 나타나면 즉시 응급실에 내원해야 합니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바로 병원으로!

출혈이 멈추지 않거나 상처가 깊을 경우 자가 처치보다 병원 치료가 필요합니다

통증과 부기가 2~3일 이상 지속되거나 관절을 전혀 움직일 수 없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머리를 부딪힌 후 구토, 어지럼증, 졸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뇌출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지체 없이 응급실을 찾아야 합니다.

 

 

사고를 줄이는 사전 예방 수칙

사고를 예방하려면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합니다

등산 시에는 발목을 잘 잡아주는 등산화를 착용하고, 활동 전에는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인대를 유연하게 해야 합니다

캠핑 중에는 칼, 가위 등 날카로운 도구를 아이 손에 닿지 않도록 안전하게 보관하고, 조리 시에는 장갑을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어린이나 반려동물과 함께 외출할 경우, 주변에 낙상 위험이 있는 구조물이 있는지 미리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외상 사고는 한순간이지만, 빠르고 정확한 대처가 후유증을 줄이고 회복을 앞당깁니다

작은 부상이라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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