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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이 높다면 꼭 알아야 할 이야기, 고혈압과 신장질환

2026-07-15



우리 몸에서 콩팥이라고도 불리는 신장은 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 소변으로 배출하고, 체내 수분과 전해질 균형을 조절하는 중요한 장기입니다

특히 혈압 조절에도 깊이 관여하기 때문에 고혈압과 신장질환은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고혈압은 우리나라 성인에게 매우 흔한 질환으로, 나이가 들수록 유병률이 증가합니다

특히 60세 이상에서는 절반 이상이 고혈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문제는 고혈압과 신장질환 모두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증상이 없다고 방치하다 보면 어느 순간 신장 기능이 크게 떨어지거나 심혈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혈압과 신장질환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습니다

신장은 혈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반대로 혈압이 높아지며 신장의 미세혈관이 손상되면서 신장 기능이 점차 나빠질 수 있습니다

신장질환이 고혈압을 유발하기도 하고, 고혈압이 신장질환을 악화시키기도 하는 것입니다.


특히 당뇨병이나 만성 신장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혈압 관리가 더욱 중요합니다

압이 지속해서 높게 유지되면 신장 기능 저하 속도가 빨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만성 신부전으로 투석이나 신장 이식이 필요한 환자 중 상당수가 고혈압과 관련이 있습니다.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몸이 붓거나 소변에서 거품이 많이 생기고, 혈뇨나 단백뇨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야간에 소변을 자주 보거나, 혈압이 갑자기 잘 조절되지 않을 때도 신장 건강 이상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더욱 중요한 혈압 관리

노년기에는 신장 기능이 자연스럽게 감소합니다

일반적으로 신장 기능은 40세 이후부터 서서히 감소하며 고령이 될수록 변화 속도가 빨라질 수 있습니다

여기에 동맥경화, 당뇨병 전립선비대증 등 여러 질환이 함께 동반되면 혈압과 신장 건강 관리가 더욱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또한 노년층에서는 빈뇨, 야뇨, 절박뇨 등의 배뇨 증상이 흔하게 나타납니다

단순 노화 현상으로 생각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지만, 때에 따라 신장질환이나 전립선 질환 등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반복된다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혈압 관리는 치료보다 조절이 중요합니다.

고혈압은 한 번 약을 먹고 완치되는 질환이 아니라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만성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 목표 혈압은 140/90mmHg 미만이며, 당뇨병이나 만성 신장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환자 상태에 따라 더 엄격한 조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생활 습관 개선입니다

특히 저염식은 혈압과 신장 건강 관리에 가장 기본이 되는 방법입니다

우리나라 식단은 국, 찌개, 김치, 젓갈 등 염분 함량이 높은 음식이 많아 자신도 모르게 소금을 과다 섭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음과 같은 식습관 개선이 도움이 됩니다.

국물 음식 섭취 줄이기

김치, 젓갈, 장아찌 등 짠 음식 줄이기

, 소시지, 라면 같은 가공식품 줄이기

외식과 배달 음식 섭취 줄이기

음식은 싱겁게 조리하고 천천히 입맛 적응하기

규칙적인 운동, 적절한 체중 유지, 금연, 절주 등

 


약물 복용 시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령층은 여러 만성질환으로 인해 다양한 약을 함께 복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신장 기능이 떨어져 있으면 약물이 몸 밖으로 제대로 배출되지 못해 부작용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특히 진통소염제는 장기간 복용할 경우 신장 기능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건강기능식품이나 약국에서 구입한 일반의약품도 기존에 복용 중인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 약을 함께 복용하고 있다면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하고, 정기적인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를 통해 신장 기능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검진이 신장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고혈압과 신장질환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조기에 발견해 꾸준히 관리하며 합병증 위험을 충분히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비만, 흡연 습관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정기적인 혈압 측정과 신장 기능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작은 습관 변화와 꾸준한 관리가 평생의 신장 건강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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